바라는게 많아서
이룬것이 많아서
남들의 시기 질투 하는 모습이 닮아서
내것을 내것이라 하지 못하고
내것이 내것이 아닌체로 살아가는건
하루가 멀다하고 한숨 내쉬면서
몸에도 좋지 않은 연기를 내뿜고
그 가면을 지키는건
어리석고 무지한
나의 존재를 가리고 싶어서
미비 해져 점차 희미 해져
눈 앞이 아른거리고 조금 쉬고 싶어
쉬기 싫어 아니 안일하기 싫어
내게 맡겨진 역할을
다하는게 사명 이어서
제대로 뜨지 못한 눈을 통해서
걷는 기분은 어떤지 그게 궁금해서
그래 궁금했어 단지 그뿐이였어
악의적인 의도는 하나 없었어
넌 행복하길 바래 Woo ya
넌 행복하길 바래 Woo ya
진짜 행복하길 바래 Woo ya
더 늦어버리기 전에 Woo ya
미움받는 기분은 이러했나
썩 좋지 만은 않은
기분인걸 이제 알았을까
짊어진 어깨에 부담감은
먹어가는 나이 만큼 더욱 더해져서
지고 싶지 않아도 져야 되는건
책임감 이라기보단
그저 아쉬워서
새삼스레 느끼면서 부딪히면서
옆에 있던 사람들을 다 밀어냈어
소중함이란건 그제야 알게돼
있다 없으니까 진짜 미쳐가니까
세상이란 벽 앞에서 무너지니까
나란 존재가 얼마나 작은지 알게되니까
알고 나니까 깨달으니까
더 소중한건 없더라고
너라는 한사람보다
그러니 내가 바라는건 너의 행복이
사람들의 행복이 되어주는
아주 작은 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