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겁결에 첫번째
내게 주어진 사유는
그들이 바라보는 관점에
이미 내가 없음은
무너져버린 10대때
모든걸 부딪히고 견디고 나서
출발점을 지나서 도착직전에 섰어
1년전에 말했던 생각을
멈추고 과정을 지나쳐
시기와 변화를 일궈내고 나면
다를까 싶었는데 아니네
아직 거쳐야 할게 좀 남았네
흘려 보내야지 나 아직
뭐가 되는 건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일들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면
뭣땜에 망설여
이젠 두눈을 가렸던
시절 들은 과거로 두고
그 가면을 벗어 던져버려
내가 받은 취급 아닌 취급 부터
그들의 열등감으로 부터
비롯된 썩은내 진동하는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할거있나
의미가 없음을 깨닫고 난 그위를 본다
나 고백할게 있어
나도 좀 연약해서
저들이 혓바닥을 찰 때
난 내 혓바닥을 튕겼어
조금 더디고 또 조금 느려도
열심을 다해 길을 개척해대며
내걸 뱉어
나 고백 할 게 있어
나도 좀 연약해서
저들이 혓바닥을 찰 때
난 내 혓바닥을 튕겼어
조금 더디고 또 조금 느려도
열심을 다해 길을 개척해대며
내걸 뱉어
내가 나은 업보라 함은
누구보다 치열했고
허나 그만큼 사랑한단
한마디조차 하지 못했던
어린날들을 기억해
시간이 지난 지금은
청년이 되서 내 과거에게 회답하네
난 몇번에 선택과 몇번에 결정 다
누구보다 열심을 다하고
한마디 한마디에 심열을 기울여
거친날들을 매일 했던 것들의 배로
연습했어 뭐 어쩌겠어
난 타고나지 못했기에
노력이란 기적을 믿었어
그래 포텐을 터트려 빈자리
매꾸려 했던 래퍼 들의
절반은 술자리 끼지 못한것들은
자기나름대로에 사치를 부리며
있는척 없는척 뭐가됐던
죄다 척 뿐이니 척 뿐이지
그런 부류 끼리 지들끼리
모여 한바탕 놀음을 하지
방탕하게 놀아 재낀 뒤
흐뭇해하는듯 씨익 웃음짓지
애들아 제발 부탁이니
저런 어른이 되지 마렴
우리가 미안해 진짜 좋은걸 주지못해서
강요받는 사회 너의 감정마저 결여가 돼
허나 거기서 나와 이제는 날아도 돼
나 고백할게 있어
나도 좀 연약해서
저들이 혓바닥을 찰 때
난 내 혓바닥을 튕겼어
조금 더디고 또 조금 느려도
열심을 다해 길을 개척해대며
내걸 뱉어
나 고백 할 게 있어
나도 좀 연약해서
저들이 혓바닥을 찰 때
난 내 혓바닥을 튕겼어
조금 더디고 또 조금 느려도
열심을 다해 길을 개척해대며
내걸 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