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에 이끌리듯
신림역을 향해 가네
출근길에 서 있는 사람들
지나쳐만 가네
쾌청한 가을 아침
그 하늘은 너무 멀리 있어
그들에게는 사치일 뿐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
시원한 아침 공기
가슴에 채우지 못해
부푼 꿈도, 기대도 없이
그저 걸어가네
무채색의 얼굴들
가을이 색을 더해 주길
자석에 이끌리듯
신림역을 향해 가네
출근길에 서 있는 사람들
지나쳐만 가네
쾌청한 가을 아침
그 하늘은 너무 멀리 있어
그들에게는 사치일 뿐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
시원한 아침 공기
가슴에 채우지 못해
부푼 꿈도, 기대도 없이
그저 걸어가네
무채색의 얼굴들
가을이 색을 더해 주길
시원한 아침 공기
가슴에 채우지 못해
부푼 꿈도, 기대도 없이
그저 걸어가네
무채색의 얼굴들
가을이 색을 더해 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