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대를 볼 수 있을까
헛된 꿈인 걸 알고 있는데도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서
그대 뒷모습 찾고 있네요
바빴던 하루 끝에
익숙한 그 길 홀로 서서
우리 담긴 추억들을 바라보고 있네요
지나간 시간들에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에 서서
내 마음이 아파와도 견뎌야만 하니까
이제 더 이상은 그대 생각 안 하고 싶어
내 마음처럼 되는 일이 없죠
차라리 모든 게 전부 꿈이라면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보내고 또 보내야 잊을 수 있나요
내 마음이 아파와도
견뎌야만 하나요
이제 더 이상은 그대 생각 안 하고 싶어
내 마음처럼 되는 일이 없죠
차라리 모든 게 전부 꿈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