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어색해 나를
감추는게 익숙해 버린
내 마음은 하고 싶은 말과
반대로 나와
지난 날의 상처가 지우지
못할 흉터로 남아
두려웠어 너의 마음을
모른척했어
이별하지 않는 그 사랑도
어딘가 있을거야
사랑의 모양은 다 다를테니
좋아하는 맘이 같다는 건
기적같은 일인데
사랑은 기다리지 않을텐데
다를까 이번엔 시작선에 있는
사랑에 덜컥 겁이나
가려는 길과 또 반대로 걸어
지난 날의 상처가
나를 힘겹게 한다는걸
알았다면 넌 어땠을까
포기했을까
이별하지 않는 그 사랑도
어딘가 있을거야
사랑의 모양은
다 다를테니
좋아하는 마음이 같다는 건
기적같은 일인데
사랑은 기다리지 않을텐데
또 하루종일 답답한
마음만 세다가
널 떠올리며 하는 혼잣말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마냥 걱정만 하는
사랑은 너무도
바보같아
이러다가 끝내 지친다면 그
땐 어떻게 하니
사랑의 모양은
다 다를텐데
사랑은 기다리지
않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