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나를
다른 날로 채울 수 없어
다른 말론 그날의 나를
찾을 수 없어
텅 비어 버린 낮
더 어두워진 밤
하루를 짧게 넘기기가
너무 힘들어
널 잃어버린 밤
공책을 꺼낸 다음
움켜쥔 펜으로
꾹꾹 눌러 담은 채
또 새벽이 오면
그런 생각을 해
나는 생각을 해
잠들지 못한 채
또 새벽이 오면
너의 생각을 해
아직도 그 시간 속에서
여전히 그렇게
어느 날 내게 와 줬던
그날의 너를 생각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알려 줘도
난 못 해
또 어느새
우리 기억 속에
하루 종일
난 살고 있는데
널 모르던 그때로
돌아갈 수 없게
매일
너만 그릴게
또 새벽이 오면
그런 생각을 해
나는 생각을 해
잠들지 못한 채
또 새벽이 오면
너의 생각을 해
아직도 그 시간 속에서
여전히 그렇게
흐릿해진 너의 모습들에
푸른빛이 스며들 때
언제라도 난
기다리고 있을게
내게로
와 줄래
또 새벽이 오면
rolling rolling
그날의 기억은
멀리멀리
또 새벽이 오면
lonely lonely
그 시간 속에서
멀리멀리
또 새벽이
오면
Oh yeah
du du du du du du
또 새벽이
오면
Oh oh oh
oh yeah yeah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