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렸던 30년전 돈이 부족했었지
다른 애와 비교하며 투정부렸지
점심시간 도시락을 열기 싫기도 했지
다른 아이들에 보여주기 싫었지
하지만 물질적인 것은 중요한게 아니야
어떤 생각하고 행동하는지가 중요한거야
때로는 내가 가진걸 다른사람과
비교하고 때로는 실망하면서
원망도 해보겠지만 언젠간 네가
이 얘기를 이해하는 날이 올거야
나 어렸던 20년전 교복입던 그 시절
11시까지 공부하던 야자시간들
선행학습 한 적 없어 뒤쳐지던 기억들
공부하며 자주 들었던 자우림의 나비
언젠가는 이런 우리도 멋진 사람이 된다
언젠가는 이런 우리도 좋은 사람 만난다
때로는 너의 앞길이 어두워지고
길을 잃고 때로는 슬퍼하면서
좌절도 해보겠지만 언젠가 네가
나비처럼 멋지게 날아 올라갈거야
때로는 사람들에게 상처입고서
비틀비틀 걷기도 힘들겠지만
세상에 제일 소중한 가장 빛나는
그 사람은 바로 너란걸 기억해주길
네 우주의 중심은 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