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끝나 많이 지친 하루의 끝에
씻어내도
초가 지나 다시 해가 바뀌면
뒤집어쓸 먼지
몇 대 맞고 보니까
딱히 필요 없는 척
사회에서 우리 서로 뒤를 돌면 바로 적
dedication californication
주삿바늘보다 무서운 세뇌 가능한 한 깨어 있어
온 힘으로 포기하지 않기로
알을 깨고 더 넓은 세상에 가기로
내 존재 이유를 찾은 나이 열여섯
공책에 나의 이야기를 펼쳤어
실패의 쓴맛 삼켜 축배로
이젠 준비됐어 이 어린놈은 분해도
앞만 보고 갔어 이긴다면
공허함과 되겠지 친구
짐작이 가는 기분
일이 끝나 많이 지친 하루의 끝에
씻어내도
초가 지나 다시 해가 바뀌면
뒤집어쓸 먼지
책임감을 가슴에 새기고
희망의 힘을 믿고 내일로
잠에 들면 밝아오겠지
따라오네 빛 내가 알아보게 힘
많이 어두웠던 과거 이젠 달려
온 신경을 써 다 갚아
뿌리 깊어
시작은 매번 새로워 또 외로워
오늘도 무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