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햇살 쏟아지는 오후
난 지금을
잊지 못할거야
자꾸 눈물이나
나 고개숙여
작은 표정 감추지만
헤어지잔 그녀 얼굴이
너무 예뻐 마지막
한번만 더 보고싶어
좀 걷다가
다시 돌아보게 되는 건
혹시나 그녀가
기다릴까봐
이미 그녀는
날 떠나가고
기다리지 말라던
차분한 목소리뿐
My love 난 하기 싫은데
안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아픈 날 버리고
떠난거야
사랑한다 말하던
그 입술로 내게 웃으며
좋은사람 만나라고
위로하며
차갑게 변해버린 그녀
맘속엔 더이상
내가 없는거야
이미 그녀는
날 떠나가고
기다리지 말라던
차분한 목소리뿐
my love
난 하기 싫은데
안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아픈 날 버리고
떠난거야
My love 난 하기 싫은데
안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아픈 날 버리고
떠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