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햇살 쏟아지는 오후 난 지금을 잊지 못할 거야
자꾸 눈물이나 나 고개 숙여 작은 표정 감추지만
헤어지잔 그녀 얼굴이 너무 예뻐 마지막 한번 만져보고 싶어
좀 걷다가 다시 돌아보게 되는 건 혹시나 그녀가 기다릴까봐
이미 그녀는 날 떠나가고 기다리지 말라던 차분한 목소리 뿐
My love 난 하기 싫은데 안 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아픈 날 버리고 떠난거야
사랑한다 말하던 그 입술로 내게 웃으며 좋은 사람 만나라고
위로 하며 차갑게 변해버린 그녀 맘속엔 더 이상 내가 없는 거야
이미 그녀는 날 떠나가고 기다리지 말라던 차분한 목소리 뿐
My love 난 하기 싫은데 안 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아픈 날 버리고 떠난거야
My love 난 하기 싫은데 안 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아픈 날 버리고 떠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