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못 한 말 이제야 꺼냈죠
몇 날 며칠 밤낮 망설이곤 했죠
그래도 지금 아니면
기횐 없을 것 같아
난 눈 딱 감고 한 번 용기를 냈죠
처음 보는 바보 같은 내 모습
삶에 지친 나를 바꾼 그대 웃음
이 낯선 어색함 요즘엔 당신 생각뿐
나도 모르게 달라졌죠 어느 샌가
전쟁터같이 힘든 이 세상 속
정체 돼있던 외로운 그대 삶 속
저기 저 먼 하늘 태양처럼
때로는 부드럽게
맘을 적셔줄 부슬비처럼
그대가 원하면 한 참 동안 곁을
지켜줄 남자
백마 탄 왕자까진 아니지만
난 이것만은 약속하죠 그대 얼굴
그늘지지 않게
항상 웃음을 줄 거라고
저 외롭고 고된 세월의 고개 속에
지쳐버린 그대
이젠 나의 품에 꼭 안겨도 돼
저 외롭고 고된 세월의 고개 속에
지쳐버린 그대
내 생에 마지막 사랑의 고백
고된 세월의 고개 속 지친 그대
나에게 기대도 돼
나는 당신의 그늘 모든 아픔을
감싸줄 테니 이젠 잊어요
지난날들은
벌써 수많은 날들이 지나갔죠
짧은 인생에
영원한 행복이 다가왔죠
텅텅 비어 사랑을 잊고 있던
내 맘 한쪽
점점 그대로 가득 차
바보처럼 마냥 웃죠
이제는 나답게 다가갈게
어느 누가
날 탓해도 그대는
절대 포기 못해
그래 이렇게 이대로도
난 행복해
며칠 몇 년이 지나도
너만 바라볼게
남자는 다 똑같단 말 틀렸어
난 세상에 수많은 남자와는 달라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일 테니까
어디까지라도
그대를 지켜줄 남자니까
저 외롭고 고된 세월의 고개 속에
지쳐버린 그대
이젠 나의 품에 꼭 안겨도 돼
저 외롭고 고된 세월의 고개 속에
지쳐버린 그대
내 생에 마지막 사랑의 고백
Oh Oh Oh
내겐 더 이상 감추지마
당신의 모든걸 내게 보여줘
Oh Oh Oh
내 앞에선 무너져도 괜찮아
당신의 모든 걸 사랑할 남자니까
저 외롭고 고된 세월의 고개 속에
지쳐버린 그대
이젠 나의 품에 꼭 안겨도 돼
저 외롭고 고된 세월의 고개 속에
지쳐버린 그대
내 생에 마지막 사랑의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