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무덤 - 황금심
어머님 어머님 꿈나라로 가신 어머님
울며불며 통곡해도 어머님은 대답 없고
살아 생전 하신 말씀 내 가슴에 간직한 채
오늘도 어머님 무덤 앞에 쓰러져 웁니다
(어머님 어머님은 지금은 꿈나라로 가셨지요
어젯밤엔 어머님을 보았어요
살아 생전 어린 동생들 때문에
그 고생을 볼 때마다 어머님이 하신 말씀
마지막 부탁을 잊지 못해요 아~ 으흐흐 흐흐)
어머님 어머님 먼나라로 가신 어머님
운명하실 그 순간에 내 손목을 쥐어잡고
어린 동생 보살피라 하신 말씀 잊지 못해
오늘도 어머님 무덤 앞에 맹세코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