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밥을 먹고 카페에 갔지 늘 그렇듯이
커피잔을 든 그의 손에서 한 조각의 우주를 봤어
손톱 위의 Universe
그의 손끝에 그려진 (작은 우주)
무수하게 반짝이는 (하얀 별들)
Galaxy Nail Art (나나나나 나나나나)
서울에선 볼 수 없는 (많은 별들)
먼지에 가려져버린 (저 너머로)
그래도 별들은 빛나겠지
다음 날 밤 강아지와 함께 우리 동네 산책을 했지 조용한 거리
문득 쳐다본 하늘에는 초승달과 비행기들만 반짝이네
Universe
그의 손끝에 그려진 (작은 우주)
무수하게 반짝이는 (하얀 별들)
Galaxy Nail Art (나나나나 나나나나)
서울에선 볼 수 없는 (많은 별들)
먼지에 가려져버린 (저 너머로)
그래도 별들은 빛나겠지
오해하진 말아줘 내가 보고 싶은 건 오직
은하수가 펼쳐진 기억 속 하늘
그의 손끝에 그려진 (작은 우주)
무수하게 반짝이는 (하얀 별들)
화려한 별빛들 (나나나나 나나나나)
서울에선 볼 수 없는 (많은 별들)
먼지에 가려져버린 (저 너머로)
그래도 별들은 빛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