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듯 가쁜 숨 쉬면서
날 보는 듯 손을 내밀면서
이제 가라고 내 손 뿌리치며
눈물 훔친 바로 어젠데
말라가는 내 눈물이 흐른
식어버린 네 얼굴 보면서
이게 아니라고 믿을 수 없다고
그게 바로 오늘인데
넌 알고 있을까
나 자꾸 숨이 막혀와
내 눈에 니 모습이 떠오르질 않아
오늘이 일 년인데
저기에 있을까
힘든 길 아닐까
우리 약속했던 그곳을 찾았니
아직도 헤매고 있니
힘들면 쉬어가
그 세상을 찾으면
낯설겠지만은 조금만 견뎌 봐
날 위해 울지만 말아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