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니 너를 찾아 갔던 그 밤
지쳐있는 내게 너는 물어 보았지
이 세상에 만약에 내가 없다면
어떤 느낌일거냐고 내게 물었지
말문이 막혀 미소만 지었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어
너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어
살아갈 이유가 내겐 없는데
이젠 알겠니 넌 나의 모든 것
그 누구라도 널 대신 할 수 없어
아마도 너는 모르고 있을걸
얼마나 내가 네게 의지하는지
만약에 이곳에 네가 없었다면
나도 여기 있을 의미가 없어
사랑이 깊어 갈수록 나는 두려웠어
내가 너무 부족했기에
하지만 이제 깨달았어 널 사랑 하는건
그 아픔까지도 내게 소중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