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믿어야 하나 내게서 너를 지울 때까지 마르지 않는 미련이 행여 미움이 될까 두려워 마지막 잎새마저도 내게서 날아가버린 사랑 누굴위해 내가 살아야해 이렇게 난 시들어 가는데 *화살처럼 등뒤로 날아든 이별의 숙명을 피하고 싶어 사랑은 결국엔 눈물이라는 그런 거짓말은 하지마 저무는 노을이 서러운 어둠이 되듯 너 떠난후 내 모습은 살아 있어도 의미가 없는데 잡고싶어 다시 돌리고 싶어 인연이 다끝났다 해도 하늘도 난 거역할 수가 있어 너만 사랑할수 있다면 많은 것을 포기해도 좋아 마지막 잎새가 없어도 좋아 숙명을 그대로 믿지 않겠어 너를 보내줄수가 없어 너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