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을 온 몸으로 받아내며
담배 사기위해
지갑 속 지폐를 세며
들어간 편의점에서 또 다시 캔커피
커피와 담배 그 조합에 매료되어
정처없이 걷기 시작 쉴틈없는 시각
다시 언어로 해석돼 만들어진 시가
뱉어지는 동안 잠시 잊혀진 시간
그게 곧 피와 살이 돼 뒤쳐질리가
없잖아 근데 주머니에 손을 꽂고
거칠어진 쌀쌀함에 몸을 웅크려
분명 점점 더 작아지는 자신을 느껴
엄습하는 겁 덕분에 머리는 붐벼
별다른 수는 없지 끄집어낼 뿐
이제 어렵지 않아
감을 잡았어 대충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We can do
너가 아니라면 적어도
I can do
Do it Just do my thing
Do it Just do my thing
Do it Just do my thing
딱히 유쾌하진 않아도 나쁘지 않지
Do it Just do my thing
Do it Just do my thing
Do it Just do my thing
딱히 유쾌하진 않아도 나쁘지 않지
지금이 몇 시 오늘도 역시
깊은 밤 아래 열심히 가살 적지
벌써 다섯 Verse나 썼지
물론 그 중 여러 쪽이 찢어진
채로 버려지겠지만 아깝지않아
펑펑 써대 물론 사치 아냐
단어가 돈이라면 난 부자지 아마
근데 단언하지 난 돈을 쫓진 않아
물론 벌어야지 돈 자본주의 사회
허나 보고있잖아 나는 나답게 사네
돈은 내 뒤에 있어 따라오는 중
그게 언제가 될지만 모를 뿐
그래서 내 할 일을 해
방황도 하지 가끔 감 잃을 땐
허나 결국 돌아와 다시 하는 건
듣고 있잖아 지금 내가 하는 거
Do it Just do my thing
Do it Just do my thing
Do it Just do my thing
딱히 유쾌하진 않아도 나쁘지 않지
Do it Just do my thing
Do it Just do my thing
Do it Just do my thing
딱히 유쾌하진 않아도 나쁘지 않지
거리는 메우는 바람 소리 uh
분위기에 심취한 내 몰입도
차분해지고 있어 이 머리 속
슬쩍 올려보는 입꼬리 uh
거리는 메우는 바람 소리 uh
분위기에 심취한 내 몰입도
차분해지고 있어 이 머리 속
슬쩍 올려보는 입꼬리 uh
Do it Just do my thing
Do it Just do my thing
Do it Just do my thing
딱히 유쾌하진 않아도 나쁘지 않지
Do it Just do my thing
Do it Just do my thing
Do it Just do my thing
딱히 유쾌하진 않아도 나쁘지 않지
Just do my thing
Just do my thing
Still do my thing
J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