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야 오늘은 엄마 손 잡고
횡성호 호수길을 걸어나보자
그곳에 가서 엄마 이야기
너에게 들려주고 싶구나
어린시절 좁은 논두렁길을
걸어서 학교다니며
꽃잎도 따먹고 공기놀이도 하고
앉은뱅이 썰매도 타고
엄마에겐 횡성이 지상의 낙원이었다
아름다운 내고향 정다운 내고향
횡성으로 가자
아이야 내일은 엄마 손 잡고
태기산 어답산에 올라도보자
그곳에 가서 엄마 이야기
너에게 들려주고 싶구나
어린시절 친구들과 모여서
풀피리 꺾어부르며
가재도 잡고 쥐불놀이도 하고
반딧불 쫓아다니며
엄마에겐 횡성이 최고의 낙원이였다
아름다운 내고향 정다운 내고향
횡성으로 가자
횡성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