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겨울 만한데 난
아직도 너를 매일 생각해 매일
너의 모습은 지금도 날
여러 감정을 교차하게 만들어
헤어진 그 때 너
그 모습 대로 마음에 새겨져
절대 변할 수가 없는 모습에
머물러 있는 거야
내 마음 속에서
새겨진 네 모습
지금의 네 모습과
다른 사람일 거야
당연한 거겠지
내가 본 마지막
그 모습이 남아서
변하지 않으니
생각날 때마다 나는 널
노래해 왔어 매번 그랬어 미안
어쩔 땐 내가 느끼는 널
더 애절하게 노래할 때도 있어
과거 그 시간 속
멈춰져 있는 너와 나의 시계
그 때를 점점 더
슬프디 슬픈 모습으로 노래 해
내 마음 속에서
새겨진 네 모습
지금의 네 모습과
다른 사람일 거야
당연한 거겠지
내가 본 마지막
그 모습이 남아서
변하지 않으니
이 노래가 마지막일 거라
약속할 수는 없어 당연하게
너의 생각 끝내게 되는 건
아마 내가 내 삶을
끝내는 그 때나 될 거야
내 마음 속에서
새겨진 네 모습
지금의 네 모습과
다른 사람일 거야
당연한 거겠지
내가 본 마지막
그 모습이 남아서
변하지 않으니
미안해 하지만
넌 지금 내 생각
하지 않을 테니까
내 마음 모를테니
너와 다른 너를
노래하는 나는
네 마음에 남아 있는
나와는 달라
네 마음에 나는 작겠지
생각나지 않을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