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음을
버려야 했던
그때의 너의 생각
지금에서야
너무 이해가 되고 있어
내 잘못 또한
많은 게 후회가 되지
내가 사랑하는 걸
알면서도 넌
나를 떠나 가야 했던
그 이유를
그 때 말하면서 갔지만
내가 절대로
이해 할 수가 없었어 미안해
너와 나는 처음에
서로 없으면
안될 정도로 사랑했지
아무 것도 필요가
없었어 우리
우리 사랑 외엔 필요 없었어
각자의 개성도
서로가 이해해
인정했잖아
각자의 꿈들도
이루기 바라며
사랑을 이어 갔어
사랑하는 마음을
버려야 했던
그때의 너의 생각
지금에서야
너무 이해가 되고 있어
내 잘못 또한
많은 게 후회가 되지
내가 사랑하는 걸
알면서도 넌
나를 떠나 가야 했던
그 이유를
그 때 말하면서 갔지만
내가 절대로
이해 할 수가 없었어 미안해
우리가 마주치는
현실은 너무
가혹했었어 우리들이
마냥 어릴 수만은
없다는 것이
점점 아픔으로 다가왔던 거야
너에겐 너만의
현실이 있었고
나도 그랬어
사랑만 믿으며
살 수는 없었어
지금에서야 그걸
이해할 수가 있어
너의 마음도
오랜 시간 동안을
원망했었던
내가 너무 바보 같아서
웃음이 나와
이 말을 이제 전할게
지금은 어디에서
살아가도
너의 인생은 이제
아름답기를
서로 조금 더 성숙해서
만났더라면
좋았겠지만 후회는 덧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