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뜨거운 햇살을 뚫고
어김없이 발걸음은
그녀가 있는 카페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섹시한 단발머리
끝내주는 몸매 just wow
매일 밤을 설치고
흥분되게 만들어 like 카페인
이미 정해놓은 음료가 있지만
굳이 미리 말할 필욘 없지
괜히 뭐가 맛있냐고 묻지
다른 남자한텐
조금 많이 건조하게 대해
날 담은 눈동자엔
미소만이 묻어있어
주윌 한번 둘러봐도
가장 높게 쌓인 휘핑 크림
이게 고객관리는 아니죠
내 맘은 이미 당신과
green light one summer night
그녀가 울린
진동벨이 떨고 있어
내겐 용기가 필요해
이제는 발을 떼서 말을 붙여
틀림없지 오늘의 feel
왠지 그녀도
날 쳐다보는 것 같아
just wow
저기 저 여잘 봐
just wow
날 힐끔대잖아
just wow
또 살짝 웃잖아
내게 다가오잖아
just wow just wow
just wa a a a girl
just wow just wow
just wa a a a girl
출근시간이 삐끗해
평소보다 십분 늦어서
좀 빠듯해
저기 마을버스에
꼬리를 본듯해
간신히 문 꼬릴 연듯해
바람에 구겨져버린
나의 hair style을 고치려
창문을 보내
그때 웬 office look style에
그녀가 내 눈을 훔쳐가네
벌써 세 번째
같은 시간에 차를 타
오늘도 네 번째
그녀가 나를 쳐다봐
다섯 번째 날부턴
너와 내 거리가
여섯 시 반의 시계바늘처럼
붙어 가
이제는 조금 지겨워져가
시선만 치고 받는
이 탁구놀이가
이제는 조금 욕심나잖아
감정을 주고받는
사랑놀이가
그녀도 너를 원해
너는 곧 다가가네
그녀도 너를 원해
너는 곧 다가가네
그녀도 너를 원해
너는 곧 다가가네
그녀도 너를 원해
너는 곧
just wow
저기 저 여잘 봐
just wow
날 힐끔대잖아
just wow
또 살짝 웃잖아
내게 다가오잖아
just wow just wow
just wa a a a girl
just wow just wow
just wa a a a gi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