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
나의 짙은 어둠은
빛을 향해 달리고
잠은 깊고 고요히 깰 줄 모르네
마음을 다해 너의 곁으로
다가가고파
멀게만 보이는 차마
닿지 못 하는 그곳으로
내 손을 잡아줘
다시 한 번 날 안아줘
우리 사랑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가슴이 아파 너의 모습에
눈물이 흘러 나의 모습에
마음을 다해 너의 곁으로
달려가고파
멀게만 보이는 차마
닿지 못 하는 너에게로
서로 말은 통하지 않고
서로 들리지 않는 공간
너의 뒷모습만 보며
메아리치듯 내 목소리만 울려
마음을 다해
너의 곁으로 다가가고파
멀게만 보이는 차마
닿지 못 하는 그 곳으로
내 손을 잡아줘 다시 한 번
날 안아줘
우리 사랑했던 그때로
돌아가자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