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しいこの街にも 少しずつ慣れてきたよ
(아타라시- 코노 마치니모 스코시즈츠 나레테 키타요)
새로운 이 거리에도 조금씩 익숙해지게 됐어요
昨日から降り續く雨に 布團はびしょ濡れだけど
(키노-카라 후리츠즈쿠 아메니 후통와 비쇼누레다케도)
어제부터 계속 내리고 있는 비에 이불은 흠뻑 젖었지만…
この間隣街で 日雇いの仕事を見つけたよ
(코노 아이다 토나리 마치데 히야토이노 시고토오 미츠케타요)
얼마 전에 옆동네에서 일용직 일을 찾았어요
すごく割りはいいけれども 迷ってるよ
(스고쿠 와리와 이이케레도모 마욧테루요)
너무나 수당은 좋지만 망설이고 있어요…
それはそうと君の方は きっと女らしくなったろう
(소레와 소-토 키미노 호-와 킷토 온나라시쿠 낫타로-)
그건 그렇고, 그대는 분명히 여자답게 되었겠죠?
相變わらず憎まれ口でも 叩いているのかい
(아이카와라즈 니쿠마레구치데모 타타이테-루노카이)
예전과 변함없이 밉살스런 말이라도 하고 있나요?
來年は久しぶりに ぶらり歸ろうと思います
(라이넹와 히사시부리니 부라리 카에로-토 오모이마스)
내년에는 오랜만에 훌쩍 돌아갈려고 생각해요
蓮華草さき誇る頃には 會えるかもね
(렝게소- 사키호코루고로니와 아에루카모네)
자운영이 흐드러지게 필 때에는 만날 수 있을지도 몰라요…
この手紙を讀んだら すぐに捨てて欲しい
(코노 테가미오 욘다라 스구니 스테테 호시-)
이 편지를 읽었다면 바로 버려 주세요
特に意味はないものだから
(토쿠니 이미와 나이모노 다카라)
특별히 의미가 없는 편지이기에…
少し照れ臭いけれど 飾らないあなたの幸せを
(스코시 테레쿠사이케레도 카자라나이 아나타노 시아와세오)
조금 쑥스럽지만, 꾸밈 없는 그대의 행복을
今日もまたこの場所から 折ってるよ
(쿄-모 마타 코노 바쇼카라 이놋테루요)
오늘도 또 이 곳에서 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