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얼굴 그리려 해도
워어어~ 내 눈물로 번져가는건 예~
다신 널 닦어내도 Oh No
상처뿐인 그림이 되어
아픔이라는 슬픈 색으로
그렇게 너는 나를 물들고 있고 워어어~
욕심이라는 남은 색만이
마지막 남은 나를 찾고 있어
처음부터 잘못된 나는
워어어~ 너의 말을 미워했지만 예~
자꾸만 번져가는 Oh No
눈물속에 널 그리는데
그리움이란 남은 색들이
내 맘 가득히 온몸 가득히 베여 워어어~
그땐 알겠지 우리 사랑을
이미 얼룩져 지울 수 없단걸
추억에 남은 나를 만나면
그저 가벼운 눈 인사라도 해줘 워어어~
너만 사랑해 너만 그리는
이런 날 위해 웃음을 보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