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으로 가는 빛은
내 눈을 홀리듯
붉어진 하늘 빛은
수줍은 나의 마음
한 낮을 비춰 주던
해를 맘에 품고
물감처럼 풀려 버린
니 모습이 좋아
사랑스런 표정으로
내 뺨을 스치는 네 손길
네 눈동자에 비친 난
너에게 물들어 가
내 맘을 만져주던 너
밤으로 가는 길목에서
날 끌어 안는 하늘빛 과
널 향한 내 맘이 너에게 닿기를
깊어진 하늘빛은
내 맘을 홀리듯
노을에 취한 난
너에게 이끌리네
사랑 스런 표정으로
내 뺨을 스치는 네 손길
네 눈동자에 비친 난
너에게 물들어 가
내 맘을 만져 주던 너
밤으로 가는 길목에서
날 끌어 안는 하늘빛과
널 향한 내 맘이 너에게 닿기를
내 맘을 만져 주던 너
밤으로 가는 길목에서
노을이 지는 이 시간과
함께 밤으로 날 데려가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