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써 이렇게 또 어제처럼
거북한 rhyme이 담긴 한 가사에 숨을 불어 넣어
적어도 몇백원 짜리의 '롤러게임' 은
아니길 바라며 다시금 반가운 인사를 나눠
뚜렷하게 만들어져버린 기다림의 소산
수백의 입자로부터 시작된 발길의 도착
문장의 초보격 설렘을 버리고선
거추장스럽던 고철의 가림판을 벗어
나의 발걸음은 하늘로 먼지들을 닦은
안경을 쓰고, 그 눈동자의 거울 속 반짝임을
유리알을 손에 안듯 담아
허튼 사람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말야
끝없이 목적지 없는 길을 걸어가
어디쯤엔가 출구가 나타날 것이라
때론 여봐란듯이 양팔로
엄마의 치맛자락 감싼 어느 아이가 부러워 난
Represent! Represent! Represent! True way
필사적 피사체로의 가녀린 적의
Represent! Represent! Represent! Music
고즈넉한 내 안의 미궁 속에서
Represent! Represent! Represent! Masking
숨는것, 또 가려진 것들의 크나큰 발견
Represent! Represent! Represent! True way
Represent! Represent! Represent! Represent
그래서 주저하는 걸음발에
넉넉 잔잔한 용기를 신고 눈을 감네
운좋게 여기서 길 잃을 염려는 없네
어찌하든 내게로 닫는 모두가 길인걸
배뚝거리며 절는다 해도
'나부낌', '북새통' '명랑한 모험'
내일 어귀에 졸음과 입 맞추듯이
하염없이 무작정 내 안을 걷는것
정 떨어지는 심상으로
꺠끗함을 써내려간다 해도, 가면은 벗지를 못하고
끝까지 칭얼대는 철부지 이상으로
성장하는 범상함은 가질 수는 없을껄? yo fuck it!
기나긴 시간 후에야 쳐다본 믿음의 성지
그루터기 한 군데도 없으니 썩힌
연필을 버리지 (so lockin stage)
끝으로 그는 역사의 명필가로 거듭나지, what?
시원한 공기(오는 아침하늘의 밝기)
기적처럼 널리 퍼질 조그만 공기
(속삭이는 듯이) 써내려갔던 일기
(눈금없는 자로 잰 백야의 열기)
시원한 공기 (오는 아침하늘의 발기)
기적처럼 널리 퍼질 조그만 공기
(속삭이는 듯이) 써내려갔던 일기
(눈금없는 자로 잰 백야의 열기)
Represent! Represent! Represent! True way
필사적 피사체로의 가녀린 적의
Represent! Represent! Represent! Music
고즈넉한 내 안의 미궁 속에서
Represent! Represent! Represent! Masking
숨는것, 또 가려진 것들의 크나큰 발견
Represent! Represent! Represent! True way
Represent! Represent! Represent! Repres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