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J 날 이해 못해도 괜찮아
똑같음을 강요하지마
어차피 안듣겠지만
맞춰가야겠지만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가고싶어 난
오늘도 인터넷 세상은 시끄럽고
내 방은 너무 조용해
니네들 말장난은 너무 시시했고
근데 눈치껏 피식 웃었네
내가 이상한걸까
아님 세상이 바뀐걸까
나만 혼자 겉도는 느낌
외딴섬에 혼자 표류하는듯해
방에 혼자 있을 때
난 편안함을 느껴 왜
사람 많은 카페는 왜
갑자기 가시방석이 돼
의미없는 일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않아
계획하고 철저히 준비
안그럼 시간낭비잖아
INTJ 날 이해 못해도 괜찮아
똑같음을 강요하지마
어차피 안듣겠지만
맞춰가야겠지만
톱니바퀴처럼 맞물려가고싶어 난
때론 나도 가벼운 가십거리에 쉽게 웃고
요즘 유행하는 옷과 신발들을 신고
런웨이같은 보도블럭위를 걷고싶어
근데 난 홀로 작은 방안에
새벽이 되면 여긴 변해 Chillin Studio
하얀 스피커에서 퍼지는 Stereo
참았던 숨을 몰아 쉰 다음 뱉어
마이크 앞에서 전부 게워 냈어
답을 찾아내도 항상 마음속엔 물음표
덕분에 음표로 표현
또 표류하는 멜로디 잡아
풀어내 아르페지오처럼
매일 쌓아올린 탑이 하늘에 닿을것처럼
비슷해 보여도 사실은 전부 달라
특별해 보여도 그건 혼자만의 착각
빨주노초파 뭐든 다 좋아 난
각자의 색깔을 뽐내 Like 무지개
INTJ 날 이해 못해도 괜찮아
똑같음을 강요하지마
어차피 안듣겠지만
맞춰가야겠지만
톱니바퀴처럼 맞물려가고싶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