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오셨을텐데...
우릴 위해 축복해 줄 사람들.
그냥 그렇게 믿어.
우리밖에 없다고 여기면 안돼...
이제 서약해야 해. 일생동안 사랑하겠노라고...
넌 대답안해도 돼. 내가 두 번 말하면 되니까...
눈물 흘린 거니. 내 품에 안은 니 사진이 젖었어.
왜 좋은 날에 울어. 너까지 이제..
마지막 니 소원이였었잖아.
* 너 가는 길에 보내 주려해. 널 위한 이 반지..
잃어 버리지마. 손에 꼭 쥐고 가.
언젠가 니곁에 가게 되는 날.
그때 내가 너의 손에 끼울게. 넌 마음 편히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