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걸었던 외롭고 고됐던 길
몸과 마음 모두 지칠 뿐이었는데
어느새 다가와서 내게 멈춘 사람
나도 못 믿던 날 믿으며 이끈 그대
늘 스쳐 지나던 행운들이
모여서 그대 돼 내게 와준 거야
비가 내린다면 우산이 되어줄게
바람이 불면 집이 되어줄게
휴식이 필요하면 나무가 되어줄게
늘 당신 옆에 함께 하고 싶어요
눈물로 아버지를 떠나보낸 날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가 없었던 시간
하지만 결심했어 하나 택할 수 있다면
평생 널 지키고 사랑하겠다고
비가 내린다면 우산이 되어줄게
바람이 불면 집이 되어줄게
휴식이 필요하면 나무가 되어줄게
늘 당신 옆에 함께 하고 싶어요
외로운 시간 홀로 싸운 적 있었지
이젠 내가 옆에서
지킬 거야 죽을 때까지
이 세상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어
너에게 감사한 마음 늘 표현할게
너무 사랑해요
우리가 함께 하는 모든 순간들은
이젠 행복할 거야
그대만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