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이던가
벤치에 홀로 앉아
그녀를 기다리다
친구의 친굴 만났네
동그랗게 큰 눈이
예쁘게 보이지만
친구의 친구기에
사랑할 순 없었네
널 갖고 싶다고
말을 해볼까
차라리
눈감고
뒤돌아 서서
고백해볼까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눈 오는 날이던가
벤치에 홀로 앉아
그녀를 기다리다
친구의 친굴 만났네
어쩌면 나에게
사랑이었는지 몰라
아직도
널
널 갖고 싶다고
말을 해볼까
차라리
눈감고
뒤돌아 서서
고백해볼까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까만 밤에 그댈 위해
촛불을 켜놓았어
라리라리라
라라리라라
라라라라 uh uhm
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