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막함이 무거워 눈뜨고 싶었어 너와의 이별하고 싶지 않았어
수많은 악몽 끝에 괴로웠던 내 심정 누군가 내게 덮어 줄 순 없었어
너였어 꿈속에 웃고 있는 너였어 모두 잊어 너로 인해 힘들었던
나 편히 쉴 수 있어 안식처를 택했어 널 볼 수 있어
너 떠나는 길이 너무 힘이 들을 것만 같아 나의 눈엔 눈물이
아직 너에게 해주고 싶은 게 남았는데 함께 못한 시간들이 더 많은데
그런데 너는 왜 흑백영화 같은 세상에 날 찢어버렸니 지쳐버렸지 긴
이 외로움에 지쳐 쓰러져 버렸지
그대 없는 세상에 (다시) 너를 만날 수는 없지만 슬퍼하지는 않아
시간이 흐른 뒤에 다른 세상에 다시 만날 수 있게
아주 많은 시간에 추억에 눈물이 강물처럼 흘러 긴 잠에서 깨어
널 볼 수 있는 안도감에 눈을 떠 내 몸을 감싸주는 니가 곁에 있지
넌 그렇게 내 곁에만 있어 줘 제발 부탁이야
나의 세상 살아가는 이유야 내 마음 모두 니가 가져버려 전부 니가 안아 줘
그대 없는 세상에 다시 너를 만날 수는 없지만 슬퍼하지는 않아
시간이 흐른 뒤에 다른 세상에 다시 만날 수 있게
너는 기억하겠지 우리 함께 했던 영원한 약속
아름다웠던 시간 영원히 간직할게 다른 세상에 다시 만날 때까지
짧은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혼자였던 시간들에 등지고 나면
분명 널 다시 만나게 될 거야 난 다시 널 찾게 될 거야
너를 보낸 저 하늘에 우리 영원히 함께 라고 너와 약속하고
아픔 없는 천상에서 다시 너를 만날 거야. 이제 잠시 후에 천상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