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찬밥은 쓸쓸하다
찬밥을 먹는 사람도 쓸쓸하다
이 세상에서 나는
찬밥이었다 사랑하는 이여
낙엽이 지는 날
그대 저녁 밥상에 나는 김 나는
뜨끈한 국밥이 되고 싶다
가을이 되면 찬밥은 쓸쓸하다
사랑하는 이여
가을이 되면 찬밥은 쓸쓸하다
찬밥을 먹는 사람도 쓸쓸하다
이 세상에서 나는
찬밥이었다 사랑하는 이여
낙엽이 지는 날
그대 저녁 밥상에 나는 김 나는
뜨끈한 국밥이 되고 싶다
가을이 되면 찬밥은 쓸쓸하다
사랑하는 이여
가을이 되면 찬밥은 쓸쓸하다
참 쓸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