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그려본다 그댈
닿을 수 없는 사람아
흩어지는 그 모습에
문득 지나간 이별이 생각나
뒤척이는
하루의 끝에서
멍하니 바라본 내 옆자리
허전함에 잠 못 드는 나
이젠 어떻해야 할까요
기다릴까요 그대도 기다릴까요
지난 기억에 그대도 아파할까요
찬란했던 우리 모습들이 떠올라서
불안한 마음에 또 그대를 불러보네요
어제처럼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잊을 줄 알았던 나
선명해진 기억속에서
다시 헤매이고 있어요
기다릴까요 그대도 기다릴까요
지난 기억에 그대도 아파할까요
찬란했던 우리 모습들이 떠올라서
불안한 마음에 또 그대를 불러보네요
이제야 그대의 소중함을 알것같은지
바보같은 나
기다리네요 기다리고 있어요
어제밤 꿈처럼 돌아오면 안되나요
찬란했던 우리 모습들이 떠올라서
불안한 마음에 또 그대를 불러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