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실군

너 만을 보는 내 맘으론 너무나 아파
내 맘을 줄일 그 맘으로 니 앞에 나가
바보같이 나 왜 이렇지 나
그냥 니 앞에 있는 것만
해도 너무 좋았어
이제는 너를 내 맘에서 지워야만 해
너에게 빠진 나를
내 몸에서 빼야 해
바보처럼 나 왜 이렇지 나
그냥 니 곁에 친구
만으로 난 괜찮은걸
니가 내 곁에 있다면
니가 내 옆에 있다면
친구로도 난 괜찮아
친구로만 나 있을게
니가 내 옆에 없다면
니가 내 곁에 없다면
그건 내가 절대 안돼
그래 내가 포기할게
친구로만 나 있을게
그래 내가 포기할게
친구로만 있어도 돼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내가 하고 싶은 말들
무슨 말이라도 하면
네겐 너무 낯선 말들
사실 니가 너무 좋아
이게 내가 하고픈 말
이말 하면 너는
멀리 떠나갈 것 같단 말야
싫어 싫어 슬퍼서 싫어
미워 미워 미워 아파서 슬퍼
기억 기억 기억 너를 향한 기억
지워 지워 지워 지워 지워
내 맘에서 지워
지워 지워 지워 그래 다 지워
쉬워 쉬워 그게 더 쉬워
그게 더 쉬워 그래 다 지워 난
지워 지워 지워 그래 다 지워
쉬워 쉬워 그게 더 쉬워
그게 더 쉬워 그래 다 지워 난
그게 더 쉬워
그게 더 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