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그렇게 내게 화를 내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 어려워
언제나 내 모든걸 네 뜻대로 하면서
너만을 바라보고 살아야 하나 우연히
카페에서 오랜만에 마주친 그애와 얘기한게
그렇게도 큰일이야 너만을 사랑한다
그래 너만 사랑해 아무리해도 너는 나를
믿지 않아 이게 아니야 사랑은 구속하거나
의심을 하는게 아냐 너의 사랑은 나에겐
너무 피곤해 이젠 내 자신을 모두 바꾸고
싶어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어 지금까지 우린
습관처럼 만났어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아
내가 원하는건 자유로운 내모습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