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나요 그대는
혼자 외롭지는 않나요
부디 나와 함께 할 때처럼
아프진 않았으면 해요
그대와 함께 걷던 거리를 혼자 걷다가
가끔 찬바람이 불어와 내 볼을 스칠 때
그대 생각이 나요
왜 넌 이제 없는데
네 기억 모두 지워내야 하는데
난 아직도 여기서 매일 너를 그리워하다가
네 생각에 오늘도 아프다
잘 지내나요 그대는
아마 외로울지도 몰라
네게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은데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오늘도 난 멍하니 창가에 그저 앉아서
하늘을 보니 너의 색으로 물들었어
그래 잘 지내고 있나 봐
왜 넌 이제 없는데
네 기억 모두 지워내야 하는데
난 아직도 여기서 매일 너를 그리워하다가
네 생각에 오늘도 아프다
되돌릴 수 없는데
너를 다시는 내 곁에 둘 수 없는데
사랑한다는 그 말
한 마디 전해주지 못했어
바보같이 이제야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