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시간이 어둠속에 다가오네 별마저 사라져서 캄캄한 이 밤
나는 모두 잊으리 쓸쓸한 이 밤 바람속에 날려 보내리
언젠가 우리 또다시 땅끝에서 외로운 모습으로 만날지라도
돌아설 거야 손잡지 않으리 상처받은 영혼이 서러워
사랑이 정말 죄였을까 나는 벌을 받듯 널 잊으리
세월이 흘러서 지난 시간 잊었어도 불현듯 떠오르는 추억이 슬퍼
내가 두고 가버린 아련한 연인 강물위에 흘려 보내리
언젠가 우리 또다시 땅끝에서 외로운 모습으로 만날지라도
돌아설 거야 손잡지 않으리 상처받은 영혼이 서러워
사랑이 정말 죄였을까 나는 벌을 받듯 널 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