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꿈을 꾸고 있어
너의 작은 방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조그만 아이처럼
부러진 내 쓰러진 맘은
여전히 내 기억에 남아 있어
모든 것은 언제나 나에게
많은 것을 말하고 있어
늘 조심스럽게
난 눈을 뜨고 있어
니가 있는 곳에서
혼자라고 느꼈던
시간들을 잊고서
흐려진 내 가려진 눈에
조금씩 보이고 있어 니가
모든 것은 언제나 나에게
많은 것을 말하고 있어
내곁에서 니가 없던 그때
많은 것을 지나쳐 왔어
이제 모든 것은 언제나 나에게
많은 것을 지나쳐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