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종욱..아니래
하늘엔 슬픈 구름이 붉게 물들고
애처로운 저 그림자는 나를 감싸고
싸늘해진 바람도 우릴 부르나봐
우리사랑이 또 마음이 여행을 가나봐
슬픔을 버리고 행복들을 버리고
마음마저 잊어버리고
난 너를 버렸는데
너를 놓아줬는데 내손은 아니래
할 수 없데 (할 수 없데)
너없이 살 수 있는데
내가슴은 절대 못한데
놓아줬는데 내 마음만은 보낼수가 없데
이제 너없이 나는 어떡해..
.
.
가슴엔 슬픈 빗줄기 나를 적시고
쓸쓸해진 나의 뒷모습 나를 울리고
따듯했던 시간도 이젠 없나봐
우리 기억이 또 그 추억이 여행을 갔나봐..
슬픔을 버리고 행복들을 버리고
마음마저 잊어버리고
난 너를 버렸는데
너를 놓아줬는데 내손은 아니래
할 수 없데 (할 수 없데)
너없이 살 수 있는데
내가슴은 절대 못한데
놓아줬는데 내 마음만은 보낼수가 없데
이제 너없이 나
너를 지우려해도 지울수가 없어
따라다니는 그림자 처럼
잊으려고 해봐도 다시 또 내가슴에 살아서
비워내려 해봐도 할 수 없어..
놓아줬는데 눈물은 아니래 할 수 없데
널 떠나려고 했는데 내 몸은 말을 안들어
놓아줬는데 내 사랑만은 보낼수가 없데
나는 너 없이 살 수 없어..
너를 사랑해 사랑해..다신 놓치 않을께
내곁에만...있어줘..
[내 마음에도 너라는 비가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