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 보며
미칠 것 같은 모습 세월이 아쉬워
이제라도 불 같은
순수한 사랑을 난 하고파
내게로 와줘
이제 이런 생활 너무 지겨워졌어
이게 뭐야 지금 나의 모습이 아냐
저질러 보는 거야
내 마음 속에 힘든 나의 꿈을
뭐가 두려워 때로는
나도 애인이 필요해
혼자 살겠다는 그 말
나도 이젠 몰라
마냥 궁상맞게
나 혼자 영화 보면서
낄낄대며 웃는 모습
너무 너무 비참해
아냐 이렇다면 정말 시간이 흘러
내게 더 이상
사랑이 안 올 지 몰라
가끔 만났던 친구
하나 둘 바쁘다면
혼자 외로울 때면
아스피린 주세요
첫사랑이 너무 보고 싶지만
아냐 초라한 내 모습을
보이긴 싫어
한때 좋아했던 기억
망치고 싶진 않아
이런 내가 더 싫어
아스피린 주세요
정말 너 하나 뿐야
정말 너 하나 뿐야
그땐 미처 몰랐어
제길 내게 와 주면
너무 머리 아픈 일
아스피린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