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지는 언덕 넘어
그댄 날 바라보고 있죠
차마 말하지 못한 내마음을
이미 알고 있었나요
왠지 모르게 우리는
우연처럼 지내왔지만...
무지개문 지나 천국에 가도
마음만은 변함없죠
사랑하면 할수록
그대 그리워 가슴 아파도..
이것만은 믿어요
끝이 아니란 걸..
이제야 난 깨달았죠
사랑은 숨길 수 없음을
우연처럼 쉽게 다가온 그대..
이젠 운명이 된거죠
사랑하면 할수록..
멀어짐이 두렵기만 해도
이것만은 믿어요..
끝이 아니란 걸..
끝이 아니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