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누구죠...송두리째 내 맘을
들어내 빼앗아간 사람..
언제부터죠.. 내 맘속에 살았죠..
도대체 어디서 내게로 왔죠..
태어나 처음 보는 것 같아
저 하늘과 저 구름 햇살마저도
온통 나를 흔드는 바람 그대란 세상 눈뜰 수 없이 더 눈부셔..
가고싶어.. 벼랑 끝이라해도
턱끝까지 두려움이 차지만
사랑하고 싶어... 내가슴이 시키는 그대로
눈물이 나요.. 그 어떤 말로도
나를 설명할 길 없어..
내 숨보다 더 빠르게 가슴이 또 뛰어요
그대 곁에 가까이 한걸음 더
살고 싶어.. 하루밖에 없어도
나와 같은 그댈 느끼고 싶어
체온처럼.. 영혼처럼..
피한다고 피해질 수가 없는 그대죠..
막는다고 막아질 수도 없는 사랑이죠..
운명인거죠..
*repeat
*repeat
내 안에 날 지우고...그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