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잎 처럼 시들어지는 나의 사랑도
지나친 세월처럼 다시 돌아 오지도 않고
아련해지는 추억들을 빚어 내고서
다시 그대 기억을
닦아 내어도
끊이지 않고 흐르는 빗물
떠밀려오는 그대의 얼굴
이젠 오지말아야 했던
글썽이는 겨울
슬픈 날이 오려나 곱게 간직한 빛과
내 맘을 시리도록 파란 바다로
흘려 보내리
아련해지는 추억들을 빚어 내고서
다시 그대 기억을
닦아 내어도
끊이지 않고 흐르는 빗물
떠밀려오는 그대의 얼굴
이젠 오지말아야 했던
글썽이는 겨울
슬픈 날이 오려나 곱게 간직한 빛과
내 맘을 시리도록 파란 바다로
흘려 보내 싫어버린 사랑도
어제에 내 한숨도
출렁이는 달빛에
흘려 보내리
고이 보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