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이 비가 내리면 그대 생각에 술 한잔에 취해 한참 동안 울죠
그렇게 내 곁을 떠나서 행복하나요 아직도 난 힘겹죠 그대 떠난 이날이
창밖에 흐르는 빗물이 내 눈물과 같아서 빗소리에 내 울음소리 가려서
들리질 않죠 슬픈 내 맘이
또다시 이 비가 그치면 그댈 잊고 살겠죠 아주 잠깐 뿐이죠 미소 짓는 시간도
창밖에 흐르는 빗물이 내 눈물과 같아서 빗소리에 내 울음소리 가려서
들리질 않죠 슬픈 내 맘이
한번쯤 날 찾아올까요 얼마나 기다릴까 나 혼자 그댈 잊지 못해 미련이 남았던 거죠
알고 있어요
이 비가 그치기를 바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