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거나 혹은 낭만적이거나 - 텅빈브라자
그녀가 결혼 하는 날
하늘은 맑게 개이고
그녀는 성스러운 축복 속에
나는 한 맺힌 슬픔 속에
드레스 입은 그녀는 너무도 아름다워요
어쩌면 그녀는 천사이죠
어쩌면 그녀는 마녀이죠
나만 사랑한다던 그녀였죠
이젠 다른 남자품에 웃고 있네요
행복해 보여요 내 자린 없는 거겠죠
그녀에 행복을 빌어줘야 그게 사랑이겠죠
내 눈에 눈물이 흘러요 심장이 갈라지는 듯한
뜨거운 바람이 부는 듯한
나만 사랑 한다던 너무 예쁜 그녀가
다른 남자랑 결혼 하는게 싫어요
이 결혼은 무효야 절대 안돼안돼
나만 빼고 니네들만 행복하면 안돼
너무도 아파올 나는 어떻하라구요
이 결혼은 무효야 절대 안돼안돼
너그럽게 행복 빌어주는건 난 절대 못해요 오오오오
나만 사랑한다던 너무 예쁜 그녀가
다른 남자랑 결혼 하는게 싫어요
난 어쩔 수 없는 막내 라구요
제발 날 좀 사랑해 주세요
이 결혼은 무효야 절대 안돼안돼
나만 빼고 니네들만 행복하면 안돼
너무도 아파올 나는 어떻하라구요
이 결혼은 무효야 절대 안돼안돼
너그럽게 행복 빌어주는건 난 절대 못해요
이 결혼은 무효야 절대 안돼안돼
나만 빼고 니네들만 행복하면 안돼
너무도 아파올 나는 어떻하라구요
이 결혼은 무효야 절대 안돼안돼
너그럽게 행복 빌어주는건 난 절대 못해요 오오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