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니가
눈물을 훔치는걸 보았네
니안엔
따뜻함은 없는줄 알았는데
애써 강한척
아무렇지 않은척했단걸 알았네
난 너의 맘을 알아버렸네
너도 나처럼 바보라는것을 알았네
너보다 다른 사람 마음 먼저 헤아려서
애써 감추며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단걸
알았네
난 너의 맘을 알아버렸네
그대도 나처럼
날 그리워한다면
그대도 나처럼 아프다면, 괜찮아 난
모든걸 그대와 다시 시작할래
아이처럼 투박하고 순수함
이대로
우린 이렇게
음 엇갈렸지만
할 수 있을까
다시 시작으로 되돌아가서
있는 그대로
너에게 모두 말할꺼야
사랑해
난 너의 맘을 알아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