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당신의 맘을 볼 수 있게 된다면
더 이상 의미 없는 기대 않을 텐데
서로 맞잡았다 생각했던 두 손은
사실 나의 간절한 바람일 뿐이었을 때
온 마음을 쏟아서 맞는
절망이란 외로운 일이야
내가 사랑하겠다는 것들은 모두
나를 등지고서
다시 돌아오지 말란 내 말에 바로
나를 떠나려 하네
아아아아 아아아아
참 보잘것없구나
아아아아 아아아아
참 보잘것없구나
어쩔 수 없는 것들이 있어
아무리 애를 써도 닿지 않아
바라볼 수밖에
애타는 수밖에 없어
내가 사랑하겠다는 것들은 모두
나를 등지고서
다신 돌아오지 말란 내 말에 바로
나를 떠나려 하네
아아아아 아아아아
참 보잘것없구나
아아아아 아아아아
참 보잘것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