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는 노을 속에
오늘 하루는
과거란 시간 속에 잊혀져 가고
내일이 찾아와도
어쩔 수 없는 똑같은 하루가
흘러가겠지
우 우 우 우
세월의 흐름 속에
지친 마음은
한 모금 담배연기로 위로를 받고
온몸이 터질 것 같은
아픈 고통은
쓰디쓴 술 한 잔에
잃어버리네
내일은 똑같은 오늘의 반복이 될 뿐
아무런 기대도 가질 수가 없지만
떠 오른 햇살 속에
서있는 나는
허탈한 희망 속에 살아가겠지
잊혀져 가는 나의 꿈을 (새로운 시간 속에서)
다시 또 시작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