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따라 흔들리는 꽃처럼
뜨거운 태양 속에 녹아 내린 눈처럼
내 맘을 다 가져버린 그대여 오
눈부신 햇살과 맑은 비처럼
그대의 맘을 포근하게 적셔 주고 싶어
내 맘을 다 가져버린 그대여 예
뒤돌아 볼 때면 내가 항상 그립고
혼자 길을 걸어갈 땐 정말 허전했음 싶어
그대를 처음 봤을 때부터 난 사랑에 빠져버린 듯했어요
매일 밤 그대 생각에 잠 못 이루는 내가 너무나 좋았어요
귓가에 속삭이는 그대 사랑이 들려요
내 손을 잡고 뛰어 봐요 따라갈게요 그대여 그대여
흘러내린 까만 머리 쓸어 넘기며 웃어요
별빛처럼 반짝이는 눈도 예뻐요
향기로운 그대가 나를 보며 다가오네요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어요
귓가에 속삭이는 그대 사랑이 들려요
내 손을 잡고 뛰어 봐요 따라갈게요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