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서 눈이 오고나면
너가 내린 그곳에 또 흘러 가겠지
말랐던 눈물은 눈송이가 되어
붉어진 너에게 또 흩날리겠지
보고싶은 밤이야
너가 없는 나를 바라봐
불어오는 바람에 또 흔들려 난
너를 위한 노래야
눈을 감고 나를 들어봐
불어오는 기억에 또 부서져 난
시간이 멈춘듯 눈내린 창 위에
얼어붙은 너의 숨들이 불어와
말랐던 내 맘에 넌 눈송이가 되어
참아 왔었던 눈시울이 붉어져
보고싶은 밤이야
너가 없는 나를 바라봐
불어오는 바람에 또 흔들려 난
너를 위한 노래야
눈을 감고 나를 들어봐
불어오는 기억에 또 부서져 난
숨이 차올라 쉴수없이
눈뜨면 난 또 그 자리에 서서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너를 또 붙잡는다
보고싶은 밤이야
보고싶은 밤이야
너가 없는 나를 바라봐
불어오는 바람에 또 흔들려 난
너를 위한 노래야
눈을 감고 나를 들어봐
불어보는 기억에 또 부서져 난